2일 삼성전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을 내렸다.
이어 윤부근·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CR(Corporate Relations) 부회장과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총 14명 규모의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권오현의 어마어마한 연봉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만 140억 원 가까운 임금을 받으며 ‘연봉킹’ 자리를 차지했으며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연봉킹의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권 부회장은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 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과 반도체 사업부 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왔으며 2016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도 겸해 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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