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는 오늘(3일) 오후 7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4살 연상의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스포츠 아나운서 정용검이 맡았고, 축가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부른다. 배우 윤시윤과 H유진이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식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땡칠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여인의 향기’, KBS 2TV ‘빅’ 등과 영화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에는 여성 3인조 디헤븐으로 깜짝 가수 활동까지 펼쳤다.
예비신랑인 이하이는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이며,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 다수를 제작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신지수와 이하이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신혼 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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