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첫 방송 이후 꿈을 향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또 다른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내일(4일) 방송되는 3, 4회에서 새로운 참가자로 제이니, 신지훈, 유나킴을 만나볼 수 있는 것. 특히 이들은 과거 1~2개의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이번 무대에서 프로 오디션러의 내공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
먼저 제이니는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무려 약 10년의 연예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참가자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녀는 그룹 스위티, 지피 베이직, 디유닛까지 다양한 그룹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랩 배틀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렬한 랩과 당찬 패기를 전했다.
피켜스케이팅 선수 출신 가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신지훈은 2012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물론 청아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끈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살려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나킴은 2011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독 발랄하고 끼가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걸그룹 디아크의 멤버로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곧장 팀 해체를 겪었으며 그녀 역시 제이니와 같은 랩 배틀 프로그램에 등장해 래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데뷔해 무려 3차례의 그룹 활동을 이어온 제이니, 선수 경력을 포기하고 오로지 음악을 향해 달려온 이뤄낸 신지훈, 데뷔 직후 팀 해체라는 쓴 맛을 봐야했던 유나킴까지 세 사람의 또 한 번의 도전은 누구보다도 값지고 간절한 것으로 알려졌. 그 중 유나킴은 “이번 더 유닛이 저의 마지막 오디션이 됐으면”하고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한 만큼 이들의 부트 무대가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과연 이들 가운데 누가 선배들과 객석의 마음을 사로잡고 ‘더 유닛’ 합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3, 4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프로 오디션러들의 특급 활약이 펼쳐질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내일(4일) 오후 9시 15분에 3,4회가 전파를 탄다.
[사진=K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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