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이 5일 아시아 순방 첫 방문지인 일본에 도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일본 도쿄도 요코타 미군 기지에 착륙했으며 기다리던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의 응대를 받으며 악수를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직후 비공개 회동을 겸한 점심을 먹었으며 식사 후엔 일본 프로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와 함께 공통 취미인 골프 라운딩을 하며 친목을 다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터, AF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기자들에게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북한 주민에 대해 “그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근면하며 따뜻하다”면서 “세계가 정말로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하다”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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