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가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공개했다.
개그맨 유상무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세상 편안해. 너의 어깨. 세 시간 째. 행복하게 살래. 럽스타그램”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상무는 그의 여자친구로 예상되는 이의 어깨에 기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유상무는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한편, 유상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아직도 죽을 고비를 넘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유상무는 “너무 두려워 인정하고 싶지 않고, 당연히 좋아지고 건강해질 거란 믿음으로 싸우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무는 “하루에도 수십 번의 안타까운 사고 뉴스를 접할 때면, 어쩌면 나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위험한 고비 속에서 살고 있다란 생각이 든다”라며 “내가 설 무대를 잃고, 건강을 잃고 앞으로 몇 년을 장담할 수 없는 고비에 살고 있는 나는 다른 생각할, 누군가의 눈치를 보면서 살 겨를이 없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상무는 “사랑하는 사람, 또 날 아껴주는 사람들과 조금만 행복하고 싶다”라며 “절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또 저를 미워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건강 꼭 챙기시고요. 늘 건강이 진심 짱입니다”라고 전했다.
개그맨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마지막 항암 치료를 마쳤다.
[사진=유상무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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