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6일 자신의 SNS에 “우리 형, 어제 아침 일찍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사랑하는 주혁이 형 편히 잠드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 많이하며 살아갈게요. 고맙고 너무 사랑해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는 글로 끝맺었다.
사진 속 김주혁을 뒤에서 안고 있는 정준영과 김주혁은 장난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며 다정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1박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주혁과 정준영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 촬영을 위해 지난달 29일 떠났던 정준영은 김주혁의 비보를 접하고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돌아왔고, 4일 오후 귀국한 정준영은 다음 날인 5일 김주혁의 납골묘를 찾았다.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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