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1박2일’은 2013년 12월 멤버로 합류해 약 2년 동안 함께 한 故 김주혁을 추모하는 스페셜 방송이 전해졌다.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故 김주혁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김주혁이 2주 전 남긴 깜짝 영상편지도 함께 공개됐다.
김주혁은 ‘1박2일 영상편지’에 “우리 멤버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주길 바라고, 그리고…. 매번 이야기하는 데 항상 그립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정준영이 ‘1박2일’ 영상편지를 통해 배우 故 김주혁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故 김주혁에게 마지막 영상 편지를 보내는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해외에 나가 있어 고인의 빈소를 찾지 못했던 정준영은 이날 빨갛게 부은 눈과 코를 숨기지 못한 채 카메라 앞에 섰으며 그는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빨리 형에게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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