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백두대간 천연자원을 활용한 뷰티·헬스·케어용 바이오테라피 제품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한국형 바이오테라피 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테라피-힐링-레포츠가 연계되는 이 사업은 정부와 경상북도, 문경시가 지원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4년간 67억원이 투자된다. 문경시는 이 분야를 앞으로 향후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경 신기 제2 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구성한 바이오테라피산업 지원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바이오 기업의 열악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 기업투자를 견인하는 거점기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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