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기총 “현 종교인과세는 '종교농단'... 기재부 사과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엄기호 목사/사진제공=한국기독교총연합회




보수 개신교계가 종교인과세 강행은 ‘전시행정’이라며 기획재정부에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은 6일 공동성명문을 내고 “기재부는 현재 진행 중인 종교인과세를 종교인소득과세가 아닌 종교과세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시행을 1개월여 앞두고 과세와 납세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며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가 아닌 종교 활동과 종교단체 운영에 관한 비용을 종교인들에게 부과하는 것은 ‘종교과세’이자 ‘위법과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재부는 비공개토론회와 협의를 중단하고 종교별로 공개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재부의 행태는 종교계를 무시한 전시행정, 완장행정, 탁상행정이며 종교농단”이라며 “국회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현 종교인과세 법안 시행을 유예하고 종교계와 협의 보완해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