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전국 3대 짬뽕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에서는 전국 3대 짬뽕의 달인, 후진기(63세/경력 48년) 달인이 소개됐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국 3대 짬뽕으로 불린다는 공주의 중국집. 바로 후진기 달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의 고추짬뽕을 한번 먹어보면 엄청난 맛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고 한다.
일단 달인은 표고버섯을 기름에 튀기며 소금을 솔솔 뿌려준다. 이렇게 하면 표고버섯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고 한다.
이어 튀긴 표고버섯과 건고추를 찜통에 넣고 표고버섯을 튀겨낸 기름을 뿌려준 후 쪄내면 고추와 표고버섯의 향이 제대로 살아난다고 한다.
청양 고춧가루에 고량주를 뿌려 불을 붙여 볶은 후 한 번에 불을 꺼준다. 그렇게 하면 고추 향이 살아나고 텁텁한 맛이 사라진다고 한다.
각종 채소와 홍합, 육수를 넣고 볶아낸 진한 국물을 볶은 청양 고춧가루에 넣고 이어 파기름을 올린 후 2주 숙성시키면 고추짬뽕 양념장이 완성된다.
달인의 고추짬뽕은 매운맛과 국물의 어우러짐이 환상적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탕수육으로 달인은 5년 후 비법 공개를 약속했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장순루’로 충남 공주시 계룡면 마방길 5-12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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