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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긴 머리 싹둑…“작품 위해 못할 것이 없다”

‘저글러스’ 백진희가 처세술의 달인, 의욕 충만 ‘열혈 비서’로 완벽 변신을 감행했다.

백진희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라스’에서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선보이는 작품들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백진희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7일 백진희가 ‘유능한 비서’의 모습을 드러낸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백진희가 한 손에 와이셔츠를 든 채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다급히 회사로 출근하는 현장이 포착된 것. 특히 깔끔한 단발머리에 투피스 정장 차림, 그리고 크로스백을 걸친 백진희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결의에 찬 눈빛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케 하고 있다.

백진희의 다급한 ‘비상 출근’ 현장은 지난 4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촬영됐다. 백진희는 긴 머리로 참석했던 대본 리딩 때와는 달리, 귀밑까지 짧게 자른 단발머리로 현장에 등장,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터. 이어 백진희는 첫 촬영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간단한 리허설을 마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컷 소리와 함께 실감나는 열연을 펼쳐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더욱이 백진희는 비서 역할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에서 실제 비서들에게 교육을 받으며 기본적인 에티켓과 마음가짐을 배우는가하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으며 비서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던 상황. 뿐만 아니라 백진희는 좌윤이 캐릭터를 연구하던 중 기존 긴 머리 보단 똑 단발로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이 먼저 조용 작가와 김정현 감독에게 단발머리를 제안하는 등 작품에 철저히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첫 촬영을 마친 백진희는 “오랜만에 촬영을 나와서 인지, 떨리고 설레고 걱정도 돼서 거의 잠을 못 잤다.”며 “무사히 첫 촬영을 마쳐서 다행이다. 막상 현장에 나오니까 윤이가 어떤 아인지 조끔씩 더 알게 되는 것 같다. 출발이 좋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작품이 될 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제작사 스토리티비 이민진 이사는 “백진희는 좌윤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백진희의 열의에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백진희와 ‘저글러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저글러스’에서 저글러스는 양손과 양발로 수십 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저글링 능력자 언니들, 어디선가, 보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 비서군단을 칭한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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