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대세가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임신 소식에 눈물을 쏟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드라마 촬영으로 수개월간 떨어져 지내는 중 휴식 차 아내 추자현을 만나기 위해 우효광은 중국에서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자현은 영상 통화로 우효광에게 아기의 초음파 사진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임신 사실을 알렸고 우효광은 “진짜?”라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정대세는 눈물 많은 추자현 못지 않은 울음을 터트려 폭소를 유발했다.
한참 눈물을 쏟은 뒤 진정된 정대세는 “제가 임신을 한 것 같다”며 머쓱해했고 그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추자현 씨와 거의 비슷하게 울었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정대세는 “분위기를 봤을 때 제가 먼저 울면 안 되니까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 았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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