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을 통해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병상에서 TV를 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6일 TV조선 9시 종합뉴스는 이건희 회장이 침대에 기대어 앉아 지난 5월 개봉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를 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회장이 간호사로 보이는 의료진과 의사소통을 하는 듯한 모습을 포착됐으며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팀은 이 회장의 병상 생활을 두달여 동안 취재했으며 오는 9일 밤 60여일간의 병상 투혼을 자세히 보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지난 5월10일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위기를 넘겼으며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때 사망설이 돌았다.
그러나 이번 TV조선의 보도로 이 회장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 가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3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재산가치는 1년 만에 약 7600억 원을 증가한 23조 4000억 원이다.
세계 억만장자리스트 68위였던 이건희 회장은 41위로 등극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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