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겨울이 시작됨을 알리는 입동(立冬)에 접어듬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판촉물, 홍보물로 핫팩을 선호하고 있다. 7일 기프트인포(주)가 운영하는 판촉물 쇼핑몰 ‘대박싸’의 매출 분석에 따르면 핫팩 제작 주문량은 지난 10월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했다. 날씨가 추워지는 한겨울이 다가올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주문량은 지난해 보다 120%가량 더 늘어난 수치이다.
대박싸 마케팅팀은 “핫팩은 담요와 함께 겨울철 판촉물 1, 2위를 다투는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핫팩을 받으면 오래 쓰게 되어 그만큼 홍보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선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핫팩 판촉물은 앞면과 뒷면에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넣어 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사이즈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컬러 인쇄도 가능해서 판촉물로 인기가 많다. 또한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홍보 효과 또한 오래가는 장점이 있다.
대박싸 마케팅팀은 “한겨울이 다가오면 핫팩 물량이 부족해 구매하지 못하는 기업들도 생긴다”며 “지금 미리 주문해둬야 적절한 시기에 고객들에게 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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