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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년만에 국빈 방한, 최고 예우 수준 갖춘 환대 '축하 예포 21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K-55)를 통해 입국한 가운데 국빈방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가원수 방문시 접수의 격(格)에 따라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실무방문(working visit), 사적방문(private visit)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대통령 명의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한하는 경우를 말하며, 양국간 우호적 관계를 드러내는 가장 높은 단계의 방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빈방문 대상은 외국의 국가원수나 행정부의 수반인 총리로 한정돼 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빈방문은 최고 예우의 수준을 갖추게 된다. 공식 환영식과 의장대 사열, 축하 예포, 국회 방문 및 합동 연설 등의 행사가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환영식에서는 축하 예포가 21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방문은 대통령 공식 명의의 공식 초청에 의해 국가정상을 포함해 행정수반이 아닌 총리나 부통령, 왕세자 등이 방문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때는 국빈방문에서 진행되는 의전이 생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방문은 공식 초청장은 발송되지 않았으나 공무 목적을 위해 외교부 장관 이상의 외빈 방한을 뜻하고, 사적방문은 사적으로 주요 인사가 방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비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지난 1992년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방한 이후 25년 만의 일.

한편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은 1960년 9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으로 알려졌다. 이후 린든 존슨(1966년)과 제럴드 포드(1974년), 지미 카터(1979년), 로널드 레이건(1983년) 등이 국빈방문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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