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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 자살 직전 아내에게 “화장실 간다” 작은 창문으로 뛰어내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신총재

변창훈 자살 직전 아내에게 “화장실 간다” 작은 창문으로 뛰어내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신총재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 직전 아내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변 검사는 6일 오후 1시께 푸른 넥타이와 양복 차림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 들어섰으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두 시간 앞둔 상황이었다.

또한, 사무실에는 변창훈 검사의 아내와 친구도 동석했으며 1시간가량 대응책을 논의하던 변 검사는 오후 2시께 화장실에 간다며 사라졌다.

그러나 5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A 변호사가 변 검사를 찾으러 화장실로 갔지만, 변 검사가 작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후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변창훈 검사의 투신과 관련된 생각을 전했다.

오늘 6일 신 총재는 트위터에 “‘댓글 수사 방해’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댓글 귀신의 저주 꼴이고 검찰이 생사람 잡은 꼴이다. 일주일새 2명 사망은 주사파의 보복극 꼴이고 국정원 궤멸 꼴이다. 이명박 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 꼴이고 애국의 피가 울부짖는 꼴이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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