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훈(김범준 역)의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김영훈의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훈은 스프라이트 셔츠와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다소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깔끔한 제복을 입고 있는 김영훈은 남성미 넘치는 파일럿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상반된 두 가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영훈은 작품 내에서 주로 흠잡을 데 없는 능력남을 연기하며 수트를 착용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 드라마 ‘매드독’에서는 캐주얼한 패션과 제복 차림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리고 동생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형과 마지막까지 승객을 책임지려는 부기장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매드독’에서는 보험금을 노리고 자살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범준의 보험증권 원본이 조작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최강우(유지태 분), 김민준(우도환 분)의 오해도 풀리게 됐다. 서서히 드러나는 비행기 추락사고의 비밀에 관한 궁금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매주 수, 목요일 KBS2에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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