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유럽 내 세 번째 지사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여행사가 바르셀로나 지사를 세운 것은 처음이다.
모두투어는 최근 유럽 여행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페인의 현지 호텔과 관광지를 통합 관리하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런던·파리 지사의 문을 연 이래 10년 만에 유럽의 새로운 지사를 개설하게 됐다”며 “유럽 거점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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