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은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 참여한 4곳 중 디에이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건설시행사 5곳과 중·소형 건설사 3곳, 제조업 관련 기업 1곳이 참여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현진 매각을 추진했었지만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현진은 아파트 브랜드 ‘에버빌’(EVERVILL)’을 앞세우며 지난 2003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두 차례 회생절차를 거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현섭 이종혁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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