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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영 판사’ 과거 박근혜 구속영장 발부? “양심 판결 고맙다 막걸리 준비했다” 신동욱

‘강부영 판사’ 과거 박근혜 구속영장 발부? “양심 판결 고맙다 막걸리 준비했다” 신동욱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방송 장악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된 가운데, 이를 기각한 강부영 판사의 이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강부영 판사는 2006년 부산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창원, 인천지법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법조계에서 ‘원칙주의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해 무고·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여성의 영장은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대해 “양심 판결”이라고 전했다.



10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재철 전 MBC 사장 구속영장 기각, 검찰의 무리한 꿰맞추기식 수사에 제동 걸어준 꼴이고 적폐청산이라 쓰고 정적청산이라 읽는 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비정상의 정상화는 사법부가 앞장선 꼴이고 살아있는 양심 판결 꼴이다. 강부영 판사님 고맙다. 막걸리에 피조개 안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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