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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1월 ‘숲가꾸기 기간’ 운영…전국서 체험행사

산림청은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숲가꾸기 중요성을 공감하도록 전국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1977년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 1995년부터 11월 한달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지방산림청 등 178개 기관에서 1만2,900여명이 참여해 264ha의 숲가꾸기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로는 비료주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땔감 나누기 등이 마련된다.

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를 25만ha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정성들여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산림의 미래가 풍요롭도록 11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숲가꾸기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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