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중소형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653-3 일대에 자리잡는 ‘이서 이안’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820세대 규모로 짓는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에게 인기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 100%로 구성된다. 전 세대 채광 및 환기에 우수한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으며 4Bay 혁신 평면구조를 설계했다.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59㎡B 타입은 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공간 실속을 높였으며, 84㎡ 타입은 알파룸 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기존 84㎡타입에서 보기 힘든 4개의 방으로 구성해 주부의 공간활용을 고려했다는 평가다.
입지를 살펴보면 업무지구로 출퇴근 여건이 수월한 직주근접성, 사업지 주변 대형 호재 등이 프리미엄 요소로 주목된다.
우선 콩쥐팥쥐로와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특히 716번 국도, 서전주 IC등을 이용하면 인근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해 전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만성지구의 법원 검찰청 종사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해 만성지구 등 신흥 주거단지들과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공유하고 있다. 향후 단지 인근에 총 10만1,642㎡ 규모의 쇼핑ㆍ패션 대형 유통센터인 코웰 모다 아울렛(2019년 입점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이서 묘포장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전북도유지 가운데 위치와 규모 면에서 최대 황금 땅으로 주목 받는 완주군 이서 묘포장부지는 혁신도시 배후기능을 고려해 대대적인 개발이 추진될 계획이다.
도차원에서 부지 활용을 두고 향후 축구장 29배 크기의 문화ㆍ체육ㆍ치유ㆍ위락 등 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대 프리미엄 상승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의 확장과 이서 묘포장 개발 등 굵직한 개발 이슈가 맞물리며 수혜 효과가 점쳐지는 신규 분양 단지들의 미래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며 “이서 이안의 경우 직접적인 수혜효과가 예상되는 입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이안 이서 로가 모델하우스는 완산구 중화산동2가 485-41번지에 위치해 있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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