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와대는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중국과 10일 실무회의를 열어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관련기사 12면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얼굴을 맞대는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다. 지난 7월 독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만났지만 사드 갈등이 계속돼 이렇다 할 결과물은 없었다. 해빙 무드가 조성된 상태의 이번 만남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진척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낭=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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