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내 여론과 법 감정 등을 고려해 ‘사형제 폐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회 유엔 국가별 정례인권검토에 정부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사형제 폐지에 대해 “형사사법체계 전반과 형사정책적 기능, 국민 여론과 법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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