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현백 여가부 장관,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 별세 애도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11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92·사진) 할머니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이 할머니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여가부는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올해 들어 벌써 7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떠나보내게 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폐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해 오다 노환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11일 오전 8시 35분께 운명을 달리했다.

이 할머니는 1943년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싱가포르의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1945년 해방 후 귀국했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3명으로 줄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