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열차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체 열차를 타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부산발 ITX-새마을 열차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은 승객 250여명을 열차 밖으로 대피하게 한 뒤 대체 열차로 옮겨타게 했다. 연기 흡입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코레일은 난방기 과열 탓에 연기가 조금 난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열차는 기지창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열차는 당초 출발 시간보다 35분 늦어진 오후 8시 15분에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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