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측은 “국내 안전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전분야 기술제품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직접 나서 12개 해외정부대표단 및 32개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만나는 비즈니스교류회를 개최한다. 또 16일까지 연매출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장을 운영하고 상담회장에는 통역을 상시 배치해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관을 운영한다. 일자리 정보관은 ‘이야기콘서트’와 ‘취업상담부스’로 구성된다.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표창원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안전·국방 관련 공공기관과 업체 담당자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15~16일 취업 상담부스를 운영해 소방, 경찰, 국방, 방재안전 등 공공안전 분야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및 진로를 상담한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안전체험마을은 면적을 두 배 가까이 늘려 쾌적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체험시설도 33종에서 38개사 50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한경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안전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한편, 대국민 안전수준도 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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