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병수 부산시장 “적폐청산 아닌 정적청산…좌시하지 않을 것”





서병수 부산시장이 엘시티 비리 등을 둘러싸고 현 정권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했다.

서 시장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생부가 나돌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는 완장 찬 저들만이 정의인 양 행세한다”며 적폐청산과 검찰 수사를 직접 공격했다.

그동안 엘시티 아파트 비리와 ‘다이빙벨’ 상영중단 요청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자신은 관련이 없다”며 다소 담담하게 대처해온 것과는 다른 것이다.

서 시장은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을 언급, 현 정국에 대처하는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지금 보수는 뜨뜻한 우물 안 개구리다”면서 “현 정권의 노골적인 칼날에도 제 죽는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또 서 시장은 “적폐청산이라 하지 말고 정적청산이라고 하자”고 말한 뒤 “완장 찬 세력의 목소리는 보수의 궤멸이다. 경각심을 갖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 역시 저들이 제기하는 엘시티,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겠다”면서 “분명히 경고한다. 이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