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하락했다. 또 청년층(15~29세) 실업률과 체감실업률 모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10월) 취업자 수는 268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만9000명(1.0%p) 올랏다.
취업자 증가 수는 한동안 30만 명대를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21만2000명으로 7개월 만에 20만 명대로 급격히 떨어져다. 그러다 지난 9월(31만4000명)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지만 전달 다시 20만 명대로 하락한 것.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에서는 줄어 들었다.
10월 고용률은 61.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이에 실업률도 전년 동월보다 0.2%p 떨어진 3.2%로 확인됐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은 8.6%로 전년 동월보다 0.1%p 상승했다. 더욱이 청년 체감실업률은 21.7%로 0.6%p 올랐다.
[사진=통계청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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