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체납자는 개인 76억4,600만원, 법인 21억원 등 총 97억4,600만원이다.
개인이 전체 체납액의 78%, 연령별로는 50~6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김형철 씨로 체납액은 3억8,800만원, 법인 최고 체납자는 리앤뉴홀딩스로 2억3,000만원이다.
광주시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체납액(결손처분 포함) 1,000만원 이상 신규 체납자의 인적 사항을 위택스(www.wetax.go.kr)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최윤구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체납자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명단을 공개했다”며 “공개 이후에도 재산변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으며 추적 조사해 환수하는 등 체납액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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