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시소플랫폼(대표 이정윤)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업체 현대페이(대표이사 김병철)와 ‘블록체인 기반의 P2P금융 및 핀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2P금융의 결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인력 부분을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기술을 이용하여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손쉽고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신뢰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블록체인과 IoT의 결합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불체계를 실현하고자 준비해 나가고 있다.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생활에서 암호화폐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시소플랫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암호화폐를 이용한 P2P결제 서비스를 비롯하여 P2P금융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안전한 지불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소플랫폼 이정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시행되는 요즘, P2P금융 결제 시스템에 도입이 된다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암호화폐로 P2P금융에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페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페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P2P금융이 온라인 금융 서비스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소플랫폼이 블록체인 기반 P2P금융으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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