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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NELL)X그루비룸, 오늘(17일) 오후 6시 신곡 ‘오늘은’ 음원공개

국내 대표 모던 록 밴드 넬(NELL)의 스페셜 컬래버 파트너는 그루비룸(GROOVYROOM)이었다.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과 그루비룸의 첫 컬래버레이션 신곡 ‘오늘은’이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깜짝 공개된다.

/사진 = 스페이스보헤미안




앞서 지난 1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넬의 신보 3차 폰트 티저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오늘 오전 메인 커버 이미지를 통해 그간 궁금증을 자아냈던 컬래버의 실체가 그루비룸임이 알려지며 음악 리스너들 사이에 반응이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소리장인’ 넬과 ‘비트장인’ 그루비룸이 만나 탄생할 색다른 컬래버 신곡은 ‘오늘은’으로, 세밀하고 촘촘하게 짜여진 그루비룸의 비트와 넬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섞여 새로운 컬러의 음악으로 탄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루비룸의 공간을 뛰놀며 때론 여백과 잔향으로, 또 때론 밀도감 있게 꽉 찬 선율로 수놓은 넬의 완벽한 마무리가 2017년 한 해의 퍼펙트한 세이브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꼭 한번 넬과의 작업을 기대했다는 그루비룸과 어디서나 들려오는 비트를 듣고 먼저 콜 업 한 넬과의 특별한 만남은 새로운 음악을 갈망하는 리스너들의 귀를 시원하게 정화해 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독립 레이블 ‘스페이스보헤미안’을 설립하고 수많은 공연과 새로운 음악으로 뮤지션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넬은 독립 이후 발매한 첫 정규앨범 ‘C’로 ‘소리장인’이란 칭호 속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고, 계속해서 레이블 네임처럼 자유로운 음악활동으로 끝없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 한번째 ‘CHRISTMAS IN NELL’S ROOM 2017’로 한 해의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는 넬은 24일 단 하루만 진행했던 예전과는 달리 올해는 3일 연속으로 공연을 펼치며 더욱 많은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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