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23일 정상회담을 열고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리 국회를 방문해 연설도 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현 정부의 외교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교 이래 25년간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교역 및 투자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두 정상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회담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내 우리 핵심 우방인 우즈벡과의 실질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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