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01.4원)보다 4.4원 내린 1097원으로 시작됐다.
이는 전날 종가기준인 1101.4원보다 더 떨어져 연저점을 재차 경신한 수치로 알려졌다.
16일 이미 한 차례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선이 뚫리면서 원·달러 환율에 대한 지속적인 하방압력을 키운 것이 하루새 추가 하락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그간 국내 경제 회복세에 잠잠해진 대북리스크 등 원화 상승세로 원·달러 환율은 수개월째 하락세를 계속해 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