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던 김민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몇 달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김민우의 절절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민우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다. 발병하고 일주일 후 세상을 떠났다. 큰 대학병원 선생님들끼리도 다 같이 도와주셨는데 안타깝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는 저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했다”며 “위기가 오고 어려울 때마다 함께 산을 넘어준 사람이다. 함께 가정을 꾸리며 산다는 것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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