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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PD "유승호, 진정성 있는 연기와 매력적 눈빛이 장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가 배우 유승호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승호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흠 잡을 곳 없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부패한 조직과 맞서 싸우는 세자 ‘이선’ 역할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유승호가 이번엔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유승호의 로코 연기는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장르였던 만큼 더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상태다.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의 소유자 ‘김민규’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역사상 전무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유승호가 ‘민규’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는 여심을 사로잡는 조각 같은 꽃미모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댄디한 스타일과 꿀 떨어지는 눈빛, 그리고 해맑은 미소로 무장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여기에 유승호는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안정감과 자연스러움까지 더해져 벌써부터 로코계의 인생 남주 탄생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가 ‘로봇이 아니야’에서 보여줄 달달한 로코 연기에 대한 궁금증 역시 상승시키고 있다고.

이에 ‘로봇이 아니야’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대윤 감독은 “배우 유승호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진정성이 느껴지게 한다. 특히 눈빛이 너무 매력적이다. 슬픔, 기쁨, 사랑, 유머를 대사 없이도 눈빛으로 녹여낼 수 있는 배우다. ‘민규’역에 딱 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배우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유승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은 물론, 인생 캐릭터 갱신까지 예고해 방영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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