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시장은 우선 매향리, 궁평항 등 서부지역을 농업, 자연환경, 관광이 인터넷망과 결합한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들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은 광역 교통망 등을 구축해 스마트하게 연결하고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과 결합한 자족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에코-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화성공동체를 둘로 갈라놓고 지방자치권을 말살하는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맞춤형 행정타운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실현 △마을과 마을, 학교를 잇는 이음 터로 새로운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조성 △태양열, 지열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특구 추진 △정보·주거·인적·물적 네트워크가 공유되는 화성 테크노벨리 등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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