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은 최근 ‘워라벨’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퇴근시간 이후 스크린야구장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인천의 한 레전드야구존 매장은 평일에 평균 30팀 정도가 방문하고, 주말에는 45팀 정도가 찾고 있다. 특히, 저녁시간 대에는 하루 평균 5~10개 팀 정도가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며, 직장인 퇴근시간 무렵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하기까지 1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필요할 정도다.
레전드야구존 점주는 “평일에는 주로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구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다”며, “특히 최근에는 퇴근시간 이후에 스크린야구장을 찾아 타격연습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취미로 스크린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레전드야구존은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날씨나 공간의 제약 없이 실제와 같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자의 실력에 따라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루키, 아마, 프로, 메이저 등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고, 구종 선택도 가능해 초보자부터 야구를 취미로 즐기는 사회인 야구단까지 모두가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
레전드야구존 관계자는 “퇴근 후 취미를 위해 방문하는 것은 물론, 회식 차 방문하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며, “스크린야구장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