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전설의 칼잡이 용팔이(이시언 분)와 그의 오른팔 도끼(윤봉길 분)가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영혼 공수창(김선호 분)의 수사에 비공식적(?) 조력자로 활약을 예고한 것.
극 중 도끼는 용팔이의 오른팔로 그가 하는 말과 시키는 일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절대적인 충성심의 소유자. 특히 용팔이와 도끼는 자신들의 장점과 특기를 십분 활용, 동탁과 수창의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 두 남자는 어디서도 쉽게 얻지 못할 고급 정보들을 제공하는가 하면 동탁과 수창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 나타나 도움을 주는 등 곳곳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투깝스’의 제작진은 “윤봉길은 조정석, 김선호를 잇는 브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는 일은 비합법적이지만 수사를 도우려는 의지만큼은 투철한 두 남자의 고군분투가 드라마에 활력소가 되어 줄 테니 이들의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게다가 윤봉길과 이시언은 2010년 드라마‘닥터챔프’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에 7년만의 재회로 둘의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여질지 더욱 기대된다.
이처럼 윤봉길은 ‘투깝스’의 활력소로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의 시선강탈자로 등극한 두 남자가 ‘투깝스’에서 또 어떤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윤봉길은 2018년 1월 방영예정인 JTBC’’미스티’도 캐스팅되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있다.
한편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방송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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