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사드보복 사태가 최근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선사, 화주, 포워더 등 해운물류업계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평택항도 한중관계 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중장기 재무계획 수립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 등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 극대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평택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실태 점검과 관련 제도 및 기술적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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