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정은지가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심경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당초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물 전화가 걸려오며, 경찰 수색으로 인해 20분 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따.
정은지는 제작발표회 말미 인사를 전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을 언제 드려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경찰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터처블 열심히 찍고 있으니 관심 부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2시로 예정된 가운데, 오후 1시 10분 호텔측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수색대가 출동, 현장에서 폭발물 수색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모두 밖으로 퇴장한 가운데,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폭발물 수색을 했고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행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정은지 화보]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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