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5분께 일산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면으로 1·2·3차로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벌어졌따.
이 사고로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3차선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가 급정거 하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다리 위 이산포IC 방향 2·3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돼 고양시와 자유로로 진입하려던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운전자들은 30분 이상 다리 위에서 오도가도 못하면서 직장에 지각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안개와 영하의 기온속에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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