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싱글 간판 최다빈(17, 수리고)이 부상으로 그랑프리대회 기권을 선언해 이목이 집중됐다.
최다빈의 매지니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최다빈이 이번 주 출전 예정이었던 ISU 그랑프리 6차대회(미국)에 기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최다빈은 부상 관리를 하면서 12월 1~3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선수 2차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최다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조직위에 왼쪽 발목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댓스포츠는 ‘올림픽 선발 2차전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장거리 이동과 빡빡한 귀국일정으로 이어지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다빈은 2차 선발전을 위해 컨디션 관리와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최다빈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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