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KTX 개통 예정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중순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KTX 열차 운임이 서울역→강릉 2만7천600원, 청량리→강릉 2만6천원, 인천공항→강릉 4만700원 등으로 전해졌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서울∼강릉 KTX 운행 시간표와 운임을 확정했으며 서울∼강릉 KTX는 평창동계올림픽 수송기간(내년 1월 26일～3월 22일)을 제외한 평시엔 편도 기준 주중 18회, 주말 26회 운행될 예정이다.
KTX 개통으로 강릉까지 서울역에서는 114분, 청량리역에서는 86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KTX 이용객이 평창올림픽 경기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등 상품을 판매한다 전했다.
이어 국토부 관계자는 “철저한 시운전과 현장점검으로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올림픽 기간에 잦은 열차운행계획 변경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제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치인 만큼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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