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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헬씨푸드 시장…마이뷰티푸드, 8개월 만에 매출 20배 ‘껑충’

식품안전과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헬씨푸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비건, 글루텐프리를 비롯해 내추럴 고단백 식품 등이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헬씨푸드 전문 커머스 마이뷰티푸드(대표 황윤재)는 올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이용자 통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매출이 약 20.3배 늘었다고 밝혔다.

마이뷰티푸드는 사업권 매각경험, 실리콘밸리 출신 등 다양한 팀원들이 모여 만든 헬씨푸드만을 전문적으로 제조, 유통,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주로 △비건푸드 △글루텐프리 △화학첨가물 없는 제품 △고단백 식품 등으로 분류해 헬씨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마이뷰티푸드 판매 상품




특히 △밀가루 없이 두유로 만든 파이 △아몬드로만 만든 비건버터 △여성용 프로틴바 등 시중에서 찾기 어려웠던 식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경기 분당의 지역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지역 주문도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마이뷰티푸드는 건강한 재료, 공정, 깨끗한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에 추가적으로 현직의사들의 피드백을 거친 식품만 입점시키고 있다.

황윤재 대표는 “마이뷰티푸드가 기존의 쇼핑몰들이 해소해주지 못하던 식품에 대한 니즈를 해결해주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헬씨푸드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마이뷰티푸드가 국내에 헬씨푸드 문화를 전파하고 선도하는 식품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뷰티푸드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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