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호남청년사관학교와 손잡고 청년창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나선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22일 최명선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과 ‘청년창업 지원 프로젝트’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패키지 형태로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 창업 CEO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창업 육성과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기적인 기획·특판전 개최, 대형유통업체 입점 추진,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과 홍보 마케팅 확대 지원 등 청년 창업자 스스로 자립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면 청년창업 육성과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청년창업 제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번 협약에 이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우수 청년창업 제품 특별전도 진행한다. 포레스트이너스, 아이콘, 디자인네이처 등 총 11개 청년창업 업체가 참여해 가공식품·화장품·기능성 의류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김 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잠재력이 있는 청년 창업자들의 손을 잡아주고자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창업을 앞둔 지역 창업 예비생들이 경쟁력을 키워 전국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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