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2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무석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무석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와 신사업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중소기업과 개인 소매금융 사업의 중국시장 진출 시 중국 지방은행이나 금융투자기업과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이 진출한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중국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영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한국 측 인사로 상해 총영사관 김재훈 재경관·금융감독원 북경사무소 조운근 수석대표와 중국 측에서는 무석시 황흠 상무부시장과 당서기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은 “창립 49주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광주은행의 역량을 총동원해 한중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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