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민서의 ‘좋아’가 2주째 음원 차트 1위를 굳건하게 지키며 연말 가요계를 휩쓸고 있다.
여기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정식 데뷔 전 연이어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좋아’는 발매일인 지난 15일부터 28일 현재까지(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 워너원, 레드벨벳과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 차트 ‘올킬’에 이어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정식 데뷔 전 신인으로선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면서 민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좋아’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민서의 공식 팬카페, 공식 SNS 채널 유입자수가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팬덤 규모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대형 여성 싱어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민서의 데뷔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좋아’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이별 후 여자의 관점에서 쓰인 현실적인 가사와 민서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민서는 ‘좋아’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보컬과 성숙한 표현력을 보여줬으며,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서는 공식 SNS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부른 커버곡 라이브와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이 담긴 ‘민서의 잎새달’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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