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 공유농업 추진방향, 플랫폼 운영자가 갖춰야 할 요건 및 역할, 지원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플랫폼 운영자 모집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유농업은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 해소와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이다. 우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산자는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소비자와 농장을 공유해 농산물 생산, 체험 등을 함께한다. 소비자는 소정의 농장공유 대가를 농업인에게 지급해 영농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가져간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공유농업 플랫폼 운영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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