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인 노승열(26)이 28일 입대했다.
노승열의 매니지먼트사이 스포티즌은 이날 “노승열이 오늘 강원도 삼척시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고 밝히고 “군 생활 기간 주어진 임무에 적극적이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건강히 전역해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노승열의 입대 소감을 전했다.
2012년부터 PGA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노승열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현재 세계 랭킹 267위인 노승열은 2016-2017시즌 31개 대회에 출전해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PGA 투어 측으로부터 전역 후 한 시즌의 시드를 보장 받은 노승열은 2019-2020시즌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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